경기중 발생하는 각종 부상에대한 응급치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사회활동의 한 영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인구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많은 사람이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포츠로의 참여가 많아짐에 따라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우리는 스포츠 부상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스포츠활동중 발생되는 부상에대한 대처법
Rest : 운동중지, 안정
스포츠 촬동중에 갑작스레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통증 부위가 붓는다면 그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최대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자세를 취하여야 한다. 가령 어깨에 통증이 있다면 끈이나 길이가 긴 천을 이용하여 어깨를 고정시키고,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목발을 짚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부축을 받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1~3일 정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너무 오랜 기간 안정을 가지게 되면 근육 위축이나 관절경직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안정기간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부상의 정도에 따라 환부를 적절히 운동시키는 것이 좋다.
Ice : 얼음찜질
얼음찜질을 함으로써 부상 부위의 혈관들이 수축되어 부종이 가라 앉게 되고,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염증 매개 물질이 감소하여 염증반응도 줄어들게 된다. 부종이 줄어들면 관절의 가동범위 감소가 덜하고, 염증반응 또한 적어서 통증도 줄어들고 회복시키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얼음 찜질로 최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부상 15분 이내에 시행해야 하며 시간은 30-40분 간격으로 10~15분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때, 표피를 다친 경우는 얼음을 가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조직 깊은 장기에 손상을 입은 경우는 얼음을 가하는 시간이 길어져야 된다.기간은 다치고 난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시행해주는 것이 좋으나 부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 간혈적으로 얼음찜질하는 것도 좋다.방법에는 젖은 수건을 환부에 대고 그 위에 얼음 주머니를 올린 후 붕대를 감아주는 방법과 얼음 막대를 만들어 환부를 얼음 막대로 마사지 하는 방법이 있다.
Compression : 압박
압박붕대나 보조기로 부상부위에 압력을 주어 환부의 부종과 종창을 줄여주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데 사용한다. 얼음찜질과 병행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얼음찜질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압박은 급성기 손상뿐만 아니라 만성손상에도 도움이 되는데 무릎이나 발목 부상시 압박붕대 또는 탄력이 있는 보조기 등을 이용하여 근육을 보조하고 체중부하를 줄여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대나 관절 구조물의 만성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압박붕대를 감을 때는 환부에서 5~6cm 아래부위에서 감기 시작해서 위로 비스듬히 감아 올라간다. 이때 붕대의 아래겹과 윗겹이 50대 50으로 겹치도록 하면 적절한 압력을 줄 수가 있으며 환부의 아래쪽은 지그시 눌러 압력을 주고 위로 올라갈 수록 압력을 줄여가며 감는 것이 좋다. 압박붕대를 감고 난 후 피부접촉면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손끝이나 발끝의 혈액순환이나 신경압박을 확인해야 한다.
Elevation : 거상
중력에 의해 환부에 혈액이나 체액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여 부종을 줄이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사용된다. 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야 하며 2-3일 정도 거상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령 발목 관절이 염좌인 경우 (삔 경우), 방석을 2개 접는다든지 버팀대를 만들어 준 후 그 위에 환부를 올리는 것이다. 대퇴후부나 허리 등 거상이 불가능한 부위에는 무리한 자세를 취하기보다는 부상자로 하여금 스스로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편이 좋다. 또한 부상 후 2-4일 정도는 환부에 열이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하므로 따뜻한 목욕 또는 샤워, 핫팩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다친 부위를 마사지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음주도 삼가야 한다.
RICE 처치법을 이용하여 환부에서 일어나는 부종과 염증반응을 최소화 시키고, 부종과 염증반응을 빨리 억제하면 할수록 회복은 빨라지게 다. 따라서 부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이런 응급처치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손상후 24시간 이내에 RICE 치료를 실시하면 회복시간을 50~60% 단축시킬 수 있다.
정도에 따라 소염 진통제, 고정, 수술, 재활 및 물리치료 등 다른 여러 치료방법의 병행 또는 전환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응급처치 방법을 잘 숙지해두어 부상 발생 시 활용한다면 부상의 진행을 막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스포츠 활동에는 늘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임했으면 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고생 하셨어요”